DGB대구은행도 2000억원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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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도 2000억원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3.04.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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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지난달 신한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 방침을 밝힌 데 이어 DGB대구은행도 5월 신종자본의 콜옵션 행사 방침을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5월 하순 도래하는 2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파산, 매각 과정에서 약 22조원 가량의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의 상각처리로 금융권 리스크가 우려되는 배경에서 불확실성을 차단하고자 실시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통상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은행의 BIS자기자본(이하 자기자본)에 포함되어 있어 콜옵션 행사 시 자기자본 감소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존재한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하지만 DGB대구은행의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자기자본에서 이미 차감되어 있어 다음달에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BIS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신한지주는 4월 콜옵션 만기인 1350억원의 원화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사진/대구은행 본점
사진/대구은행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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