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고소프트, 해외 진출 국산 모바일게임 소스코드 지킨다
2016-01-03 박정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현지화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어뷰징 이용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진흥원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입주 기업 대상 모바일앱 보안 컨설팅도 진행했다.
지프레스토는 메모리해킹과 결제해킹, 어뷰징 등 모바일 게임 관련 주요 해킹 툴을 탐지한다. 프로세스 탐지, DEX파일 패턴매칭, DEX파일 정밀분석 등 3단계 탐지방식으로 변종 해킹툴까지 차단한다. 해킹 관련 툴을 앱에 제공하고 앱 위변조를 체크하는 서버를 메인과 서브로 구성했다. 장애 발생 대응력을 높였다.
앱 난독화와 크로스체크 탐지 기술로 앱 위변조를 막는다. 디컴파일로 바이너리가 원본 소스코드로 변환되는 것을 방지한다. 유니티, 언리얼 등 다양한 게임 엔진과 호환성이 높다.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 게임 개발사 해외 진출 시 게임 개발 관련 지식재산 보호에 기여한다.
지프레스토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크로스체크 탐지 기술은 엔진 해킹 보안성을 강화했다. 개발자 서버와 지프레스토 서버 간 통신으로 정상 사용자 접근 여부를 확인한다. 원본 앱 고유 값을 변조된 앱과 매칭해 위변조 여부를 판단한다.
해킹통계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해킹 유형과 해킹을 시도하는 접속자 정보, 일일 접속자 수(DAU)와 해킹유입 간 상관관계 등을 확인한다. 현지화지원 사업으로 해외 진출 게임 개발사에는 무료 제공한다.
라르고소프트 관계자는 “중소개발사에 다양한 해킹 공격과 기술 유출은 해외 진출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라며 “손쉬운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으로 보안성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