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일주일 절도범죄 23% 증가..보안기업 특별근무
2016-01-28 김인순 보안 전문 기자
에스원(대표 육현표)은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절도범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특별근무에 들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에 따르면 설 연휴 전 일주일과 설날 당일에 가장 많은 절도범죄가 발생했다. 주요 도난물품은 현금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현금이 많은 일반 점포, 음식점이 48%를 차지했다. 설을 준비하면서 가정과 상가에 늘어난 현금을 노린 절도가 많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설날 당일이 절도범죄가 많았다.
에스원은 설 연휴 동안 절도범죄가 다발하는 업종과 현금 보유량이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사전 보안 점검을 한다. 범죄가 다발하는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원 세콤 홈블랙박스를 이용하면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방범 상태를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설연휴 동안 장기간 매장이나 집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 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 발생 시 전화나 문자로 통보해주는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