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걱정 없는 설명절, 이것 만은 지켜주세요"... KISA, 생활 속 보안 10계명 발표
2016-02-03 박정은 기자
◇이것 만은 지키세요
택배운송장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많은 개인정보가 포함된다. 그대로 버리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다. 설날 연휴를 노린 설 선물과 안부인사 귀경길 교통정보,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포도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백신과 스미싱 차단 앱을 설치하고 실시간 감지 기능을 활성화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한 후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자료는 평소에 안전한 장치에 백업해 둔다.
사이버 공격 피해를 막기위해 하지 말아야 할 5수칙은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 클릭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공공장소에서 무선인터넷 사용 △소셜네트워크에 과도한 개인정보 공개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등을 제시했다.
악성 웹사이트는 악성앱 설치, 피싱 등 피해를 입힌다. 이용자가 문자와 전자우편 등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자칫 악성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 링크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악성 앱도 대부분 정식 앱 마켓이 아닌 웹사이트와 인터넷 주소 등으로 유포된다. 휴대전화 환경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옵션을 ‘해제’해야 한다.
웹하드와 토렌트, P2P프로그램 등은 주요한 악성코드 유포지다. 동영상, 음악 등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가 스마트폰, PC에 악성코드 설치로 이어질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스미싱, 불법스팸 등과 관련해 고충 해결이 필요한 경우 118상담센터(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