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표• 디자인 최다 출원에 LG와 삼성 1위

2016-03-08     이향선 기자
작년도 상표•디자인 출원 실적 1위에 각각 LG전자,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특허청은 상표•디자인 실적 상위 10개 기업의 출원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상표 출원 면에서 대기업은 2,665건을 출원한 LG전자가 1위, 뒤를 이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순이었다.

중견기업으로는 카카오가 4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포워드벤쳐스, 풀무원 순이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모바일서비스 ‘쿠차’로 유명한 옐로모바일이 7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타비젼, 지에스 순으로 상표를 많이 출원하였다.

한편, 외국기업에서는 130건을 출원한 애플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후로 파이페이스홀딩스, 화웨이, 존슨앤드존슨 순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통신분야와 화장품 분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견•중소기업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기업과 화장품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디자인 출원은 1,230건을 출원한 삼성전자가 1위, 뒤로 LG전자, CJ제일제당 순이다. 중견기업으로는 코웨이가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쌍용자동차, 대유위니아 순이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제이스타일코리아가 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리인텍스타일, 대안텍스타일 순으로 디자인을 많이 출원하였다.

한편, 외국기업에서는 248건을 출원한 나이키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후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디자인 출원과 관련하여 대기업에서는 통신과 자동차 분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중견기업에서는 생활가전 기업이, 중소기업에서는 패션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향선기자 hslee@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