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지구 울산내안애’ 모델하우스 공개

2016-04-19     안은정 기자


양우건설이 울산광역시 언양 부도심에서 선보인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주말 3일 동안 2만3500여 명이 다녀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3㎡형, 72㎡형, 84㎡형으로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사업지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이며 약 33%의 녹지율로 조경시설이 꾸며진다. 고운산을 향해 열려있는 단지 내 녹지 공간은 어린이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휴게소가 각각 3곳씩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 인근에 들어서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롯데쇼핑이 2018년 완공 목표로 계획한 복합상업시설로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선다.

또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통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산단 근처에 터를 내려 단지 지척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이 위치한다. 언양 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바특하다.

단지 내에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또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하고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도 가능하다.

분양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 달 28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에 위치해 있다.

안은정 기자 (aej@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