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중요

2016-05-18     온라인뉴스팀
발톱무좀은 곰팡이균이 발톱에 침투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다. 또 발톱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끝이 잘게 부서지며 냄새가 나고 하얀 가루가 계속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과 ‘건조’가 필수적이다. 장시간 꽉 막힌 신발을 착용 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귀가 후에는 깨끗이 발을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발을 씻으면서 관절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주무르는 등 마사지를 하는 것도 무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좀균은 다른 부위로 감염되기 쉽고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좀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치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짧은 시간 내에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균만을 치료할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무좀은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고 예방에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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