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듀오 소개팅 주선자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은?
2016-06-05 온라인뉴스팀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623명(남 301명, 여 322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공식 홈페이지 및 SNS로 진행되었다.
‘다음 중 믿지 말아야 할, 정작 소개팅에서 실망만 주는 주선자의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너라면 한 번 사귀었다”를 꼽은 참여자가 전체 중 18.8%(11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15.9%(99명)를 차지한 “얼굴 예뻐(잘 생겼어)”였으며, “성격 진짜 착해”가 11.2%(70명)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완전 실속 있는 애야”(10.8%, 67명), “연예인 닮은 친구야”(9.8%, 61명), “진짜 진국인 친구야”(8.7%, 5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주선자는 소개팅을 이끄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 한 마디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단순히 참여자의 기분을 들뜨게 하거나 기대감을 부풀리기 위해 과장된 표현만을 늘어놓는 것은 실망감을 안겨주기 쉽다. 보다 진솔한 태도로 소개팅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개팅 주선자의 위치 및 역할은 결혼정보업체에서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커플매니저와 동일하다. 커플매니저 역시 싱글 남녀의 성혼을 위해 작은 언행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이 업체는 결혼정보서비스에 각종 첨단 기술들을 도입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들로는 고유 매칭 시스템 DMS와 고객 맞춤 서비스 등이 있다.
또 해당 업체는 소비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으며 2014년 당시 성혼 3만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