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서비스 35억원 투자 유치…우아한형제들 배달이어 식권까지
2016-07-26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 기자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KDB산업은행과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3곳으로부터 3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벤디스는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4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타이어·한미약품·현대오일뱅크·한솔제지·SK플래닛·제주항공·녹십자·나이스정보통신 등 79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식권을 취급하는 가맹 음식점은 1000곳 정도다.
벤디스는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와 공격적인 영업에 집중 사용한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B2B 사업 특성상 완만하게 성장했다면, 투자 유치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B2B 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