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공정비 산업단지 예정부지 인근 ‘진주 정촌 대경파미르’ 분양

2016-08-31     김범준 기자
지난 30일 충북도(청주시)와 항공정비(MRO) 산업단지 유치전을 함께 해오던 아시아나항공이 “MRO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경남 진주에 항공정비(MRO) 산업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항공정비 산업단지 예정부지 인근인 경남 진주에 들어설 ‘진주 정촌 대경파미르’가 분양 중이다.

연구소 중심의 친환경 항공국가산단, 뿌리산단, 정촌산단과 접하고 있는 진주 정촌 대경 파미르는 산업단지들의 경제개발효과가 집중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 진주사천 모든 지역으로 도로망 접근성이 높은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역이 가까운 것) 단지로서 내 집 마련의 목적을 가진 실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아울러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부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 안정화 조치의 일환이다.

관계자는 “실제로 모델하우스 개관일인 지난 19일부터 방문객의 인터뷰 샘플(직접 면접 방식)을 분석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대형유통시설, 패션아울렛 등과 맞닿아 있다. 또 1465세대의  주거단지의 효과로 추가 상권개발이 이뤄질 예정으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예하초등학교 이전이 계획됐다.

이밖에도 모든 차량을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연결시킴으로써 지상에는 차가 전혀 다니지 않는 보차분리설계를 통해 입주자의 안전과 쾌적한 대기환경에 신경을 썼다.

35%이상의 녹지율을 적용하고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시설들을 조성해 입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공원 같은 주거단지에 역점을 뒀다.

대경종합건설 관계자는 “2018년 11월을 입주예정일을 기점으로 도시조성이 완성돼 항공국가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9월 1일, 정당계약일은 6일부터 8일까지 예정돼 있다.

김범준 기자 (kbj@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