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중동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에 공동 참여

2017-01-16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아랍 헬스 2017` 강원-충북 공동관 조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중동 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아랍 헬스 2017)`에 강원-충북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행사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8회째 공동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참가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원주 공동관을 구축해 강원도 내 기업 참가를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강원-충북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참여시켰다.

올해 마련될 공동관은 총 18개 부스로 조성된다. 가포넷, 네오닥터, 대한과학, 메디아나, 휴레브 등 11개사가 전시에 참여한다. 벤처 부스를 별도로 조성해 소규모 제품을 생산하는 제품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랍 헬스 2017 연계 중동 보건·의료 진출 로드쇼 진행을 지원한다. 강원, 충북 기업이 비즈니스 포럼이나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성과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 9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홍보도 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