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교정, 스탠다드제로 시력교정 수술로 정확도 높여
2017-02-22 이종민 기자
이런 일상에서 시력이 떨어져 제대로 볼 수 없으면 그 불편함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시력이 떨어져서 흐리게 보게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눈에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주로 근시, 원시, 난시가 그 원인이다. 이를 교정해 잘 볼 수 있게 하려면 안경, 렌즈, 시력교정수술이 필요한데 근시, 원시, 난시 중 가장 교정이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난시이다.
안경을 맞추거나 라식수술, 라섹수술 등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는데도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특히 밤이 되면 심하게 번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난시 때문일 확률이 높다. 난시원인은 각막이 불규칙하거나 럭비공처럼 한 방향으로 볼록해 눈으로 들어온 빛이 다양한 각도로 굴절되면서 한 점에 상이 맺히지 않기 때문으로 규칙난시의 경우 이 길죽하고 볼록한 난시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안경, 렌즈를 맞출 때나 수술을 할 때 난시 돗수뿐 아니라 난시축을 찾아 이를 잘 맞추어 교정을 해주어야 정확한 교정이 된다. 난시검사가 정확하지 않거나 난시축을 잘못 찾으면 그만큼 시력의 질이 떨어져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난시축이 맞지 않는 안경을 오래 착용하거나 난시교정수술이 잘못되면 어지러움과 두통이 있을 수 있다. 난시축이 제대로 맞아야 편안하고 선명한 시력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시력교정을 위한 검사를 할 때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되는데 검사기계를 이동할 때마다 우리의 머리는 미세하게 기울어지고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기울임을 잡아주어야만 정확한 난시축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드림성모안과는 검사와 수술시에 미세한 머리의 위치변화에도 난시축이 달라져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검사와 수술시 기준축을 표시해 정확하게 난시교정을 할 수 있는 스탠다드제로 라식, 라섹을 도입해 난시교정에 있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해당 병원 허영재원장은 “요즘은 백내장 수술을 할 때도 시력교정이나 노안교정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난시가 있다면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toric IOL)를 삽입해서 수술 후 난시안경 없이도 잘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먼저 본인의 난시가 어느 정도 인지 그리고 백내장 수술 시 같이 교정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고 말한다.
또한 고도근시로 시력이 많이 나쁜 환자들이 받는 안내렌즈삽입술의 경우에도 난시가 많을 경우 난시교정이 가능한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깨끗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노안교정렌즈 삽입이나 고도근시용 렌즈삽입수술을 할 때도 라식, 라섹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각도에 난시축을 맞춰서 넣어 주면 난시교정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난시축을 찾는 난시검사와 이 검사결과를 가지고 같은 기준축으로 수술하는 엑스퍼트 서전의 숙련된 수술 기술이 필요하다.
드림성모안과 난시 클리닉에서는 스탠다드 제로 (Standard Zero) 난시 검사 및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스탠다드제로 난시 검사 방식은 일정한 기준점을 정확히 맞추어 놓고 모든 검사와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난시교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해 코웨이브프론트 방식을 적용하는데 이 방식으로 레이저가 조사되면 선명한 양질의 시력을 확보 할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