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IoT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료기기 기업 지원

2017-04-25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IoT 빅데이터 플랫폼 구현도
강원도 내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환경이 조성된다. 각종 기기에 연결된 센서로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의료기기 혁신을 지원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개방형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빅데이터와 IoT 기기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제공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지원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강원임베디드 SW연구소가 참여한다. 이달 착수해 2021년 12월 완료된다. 총 사업비는 194억3000만원이다.

1차년도에는 만성질환, 헬스케어 관련 기기를 개발해 서비스 한다.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분석해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한다.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창업지원도 진행된다.

정완길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될 시장 중심에 원주의료기기 기업이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