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자회사 차헬스케어, 1100억원 자본조달
2017-05-16 [전자신문 CIOBIZ] 김인순 보안 전문 기자
차헬스케어는 '미래에셋파트너스 제9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신규 재무 투자자로 영입했다. 자금 조달은 전환우선주(CPS) 864억원과 전환사채(CB) 236억원 발행으로 총 1100억원 규모다. 자금 납입은 30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차병원 등을 소유한 병원 운영 전문회사다. 현재 미국에 대형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장로병원(HPMC)과 불임센터, 일본에 면역세포 치료제 제조 설비를 운영 중이다.
차헬스케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시장 진출에 자금을 쓴다. 차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싱가포르메디컬그룹(SM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SMG는 총 29개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 운영 전문회사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 후 2개월 이내에 동일한 조건과 내용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라며 “총 1400억원에 달하는 투자자금은 해외 의료네트워크 구축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전자신문 CIOBIZ]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