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 4개 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2017-05-19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경
한림대의료원(원장 이혜란)은 한림대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등 4개 산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구조 △검사와 교육 △수술영역 △보조요법 등 20개 지표를 평가해 1~5등급으로 나눈다.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이다. 2015년 한 해 전국 252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 수술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1만735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춘천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 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도 각각 99.2점, 99.57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강남성심병원과 춘천성심병원은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4위다. 식생활 서구화와 인구 노령화로 수술 환자 수가 증가한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대장암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위암, 유방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었다”며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