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교육 인원도 4배 확대

2017-05-25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 기자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 교육인원을 지난해보다 4배 증가한 80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체계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CCCR)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CCR은 앞으로 3년간(최대 6년) 교육커리큘럼 개발비 등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아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정부는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해마다 200명 수준이었던 교육인원을 8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인프라형소프트웨어(IaaS), 플랫폼형소프트웨어(PaaS) 분야별 한 개씩만 운영하던 교육과정이 올해부터는 IaaS 2개, PaaS 3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2개로 확대한다.

데브옵스(DevOps),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service Architecture), 도커(Docker), 오픈파스(Open-PaaS)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한다.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교육하게 됐다”면서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생태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하는 타분야까지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