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보안 강화한 가상화 데이터 백업 지원 스토리지 솔루션 2종 발표

2017-06-12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 기자
퀀텀(지사장 이강욱)은 보안을 강화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내놨다. 가상화 기반 데이터 백업복구 전문업체인 빔(Veeam) 소프트웨어와 협력했다.

퀀텀은 가상화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는 테이프 스토리지 솔루션인 '스칼라 테이프 스토리지 플랫폼(Scalar tape storage platform)'과 디스크기반 데이터 백업·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DXi 중복제거(deduplication)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솔루션은 빔 소프트웨어와 협력해 만들었다. 통합 솔루션은 가상화 환경에서 즉각 데이터 복구·백업 생성, 테이프 스토리지에 네트워크 접속을 제어한다. 데이터 파손과 재해, 랜섬웨어 등에게서 데이터를 보호한다.

퀀텀과 빔 소프트웨어의 '3-2-1 데이터 보호' 지원
퀀텀 DXi 어플라이언스는 '빔 데이터 무버 서비스(Veeam Data Mover Service)'와 통합했다. 즉각적인 가상머신(VM) 복구, 신세틱 풀 백업 생성 등 고급 데이터 관리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퀀텀 DXi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빔 가상화 기반 데이터 이전 관리 솔루션인 '빔 데이터 무버(Veeam Data Mover)'와 통합했다. 신세틱 풀 백업(synthetic full backup) 생성, 즉각적인 VM 복구 같은 빔 고급 데이터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퀀텀은 빔 소프트웨어와 통합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스칼라 아이블레이드(Scalar iBlade™)도 제공한다. 스칼라 아이블레이드는 퀀텀 스칼라 테이프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칼라 i3, 스칼라 i6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함께 구축 가능한 내장형 블레이드 서버다. 융합된 퀀텀 컨버지드 테이프 스토리지 환경은 빔 테이프 서버 역할 뿐 아니라 관련 테이프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빔 고객 별도 물리적 서버 없이도 테이프 스토리지를 관리한다.

에릭 배셔(Eric Bassier) 퀀텀 데이터센터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퀀텀 디스크, 테이프 스토리지와 빔 백업·원격복제 소프트웨어 조합은 양사 고객이 점차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랜섬웨어와 같은 위협에 원활히 대응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