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제5기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2017-07-10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 기자
KISA는 10일 서울 송파구 서울청사에서 제5기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은 불공정한 온라인 광고 계약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공정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조정한다.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6월까지다. 안효질 고려대학교 교수와 이영욱 법무법인 감우 변호사, 신진우 이엠넷 이사 등 12명이 신규 위촉됐다. 4기 위원 중 최승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김현진 애드게이트 이사 등 27명은 분쟁조정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연임했다.
KISA는 인터넷광고 관련 중·소상공인 피해 분쟁조정·소송을 지원한다. 지난 3월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네이버, 카카오, 구글 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동사례집 발간, 정책 연구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기승 KISA 원장은 “OECD 가입국 중 최저수준인 갈등관리지수를 개선하려면 분쟁조정을 통한 갈등해결 문화부터 정착해야 한다”며 “법률적 전문성과 온라인광고에 식견을 갖춘 위원이 온라인 광고산업이 지속성장하도록 공정하고 원만한 조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