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심리안정을 위한 VR 앱 출시

2017-08-04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 앱 '힐링유'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원장 남석진)은 암 환자 심리적 고통 개선을 위한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앱) '힐링유'를 출시했다.

앱은 프랑스, 사이판 등 해외 관광명소나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우주관람차 등 놀이공원을 VR로 구현했다. 고단한 병원생활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도록 돕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힐링유VR는 암진단과 치료과정 중 사회적,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개발해 환자에게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의료 콘텐츠를 VR와 연계해 개발한다. 원내 VR 체험존을 구축하고 병원, 통원치료센터 등에서 암환자를 위한 VR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