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매출 479억원..이익지표 개선 중

2017-08-14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마크로젠 로고
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상반기 매출 47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3%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0억원) 대비 54%, 당기순이익은 36억원에서 18억원 손실로 전환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임상진단 사업 확대와 투자 증가가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아시아인 유전체DB 구축 등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환율 약세로 외화환산손실에 영향을 받았다.

1분기 당기순손실 31억원에서 2분기 당기순이익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반기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1분기 환율 약세, 대기수요 증가 등 일시적 환경 변화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돼 연매출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