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든 건강기능식품 불법 판매 적발

2017-09-05     장윤형 기자
건강기능식품 EXT파워플러스에 발기부전치료 쓰이는 화학합성물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 CBK가 수입한 EXT파워플러스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검출돼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

업체는 제품이 생약 성분으로 제조돼 남성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하이드록시호모 실데나필·디메틸 실데나필·하이드록시티오호모 등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이 4종류 들어 있었다. 식약처는 CBK 대표 박모씨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장윤형 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