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도입한다
2017-09-18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 기자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파스-타 기반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및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파스-타 신규 기능 우선 테스트 △정기적 정보·기술·인력 교류 부문에서 협력한다. LG CNS는 올해 말 공공용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후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오픈소스 기반 '파스-타'를 활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NIA가 주관해 크로센트, 비디, 클라우드포유 등 국내 중소 전문기업이 공동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코스콤, SK주식회사 C&C, KT에 이어 LG CNS까지 '파스-타' 생태계에 본격 합류하며 클라우드 응용생태계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LG CNS와 협력해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재단) 기반 한국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은 “데이터 혁명 시대 필수 인프라 클라우드가 활성화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부처간 협업으로 파스-타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NIA와 상호협력해 국내 파스-타 기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면서 “공동 연구 등 시너지로 파스-타가 진일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