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일본 도쿄에 네트워크 거점 구축...아시아 시장 확대

2017-10-31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 기자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KINX)가 일본에 신규 인프라를 구축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다.

KINX는 일본 도쿄에 네트워크 거점(PoP·Point of Presence)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점 구축으로 한·일간 인터넷 회선 연동(IX) 서비스를 제공한다.

KINX 홍콩,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해외 PoP를 구축했다. 일본은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국가다.

KINX는 일본 PoP 구축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저 케이블 기반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한다. KINX IX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단 경로 해저 케이블로 인프라 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인터넷 품질 역시 높인다.

KINX의 일본 PoP은 데이터센터 업체 앳도쿄(AT TOKYO)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데이터센터 'CC1'에 위치했다. CC1에는 일본 주요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와 글로벌 기업이 다수 입주해 고품질 트래픽 교환이 가능하다.

KINX는 CC1에서 연동을 통해 아시아권 고객은 물론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의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일본 IX 업체 BBIX와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INX 고객과 BBIX 고객은 별도 회선 설치 없이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김지욱 KINX 상무는 “일본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앳도쿄, BBIX와 협력으로 국내 기업에게 만족스러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