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닥터스, 수술 힘든 진행성 암 중단 없이 치료 이어가
2017-11-01 이종민 기자
그러나 이와 같은 치료 과정에서 동반된 부작용과 심각한 체력, 면역력 저하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데 걸림돌이 되며, 요건이 되지 못해 불가피하게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항암치료의 경우, 항암제 내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계속해서 치료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반응율로 체력만 떨어져 환자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서 부작용 관리와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 관리를 위한 통합 면역암치료가 세계적인 암 치료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역시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 관리, 체력 및 면역력 회복, 삶의 질 향상, 생존기간 연장 등을 목표로 통합 면역암치료를 병행하여 건강한 암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NN닥터스에서는 수술이 힘든 진행성 암 진단 이후 통합 면역암치료를 병행해 중단 없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한방병원 환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폐암, 직장암, 담관암 등 이미 진행된 3기 이상의 환자들이 계획된 항암치료 와 통합 면역암치료를 병행해 부작용 관리 및 면역력 회복을 통해 건강한 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실제 사례가 방영된다.
부산한방병원 손윤근 진료원장은 “수술이 힘든 진행성 암의 경우, 장기간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면역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넓은 의미에서는 부작용 해소, 높은 치료 성적,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 되며, 좁은 의미에서는 컨디션을 신속하게 되찾아 예정된 치료 스케줄을 지연 없이 소화해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통합 면역암치료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암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방송은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환자에게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한방병원의 ‘통합 면역암치료’편은 오는 11월 5일 일요일 오전 8시 KNN닥터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종민 기자 (jongmin1@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