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주소분쟁해결 국제 컨퍼런스' 개최...도메인 분쟁 이슈 다룬다

2017-11-08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국내외 인터넷주소 분쟁 동향·분쟁조정 관련 정책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는 '제12회 인터넷주소분쟁해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홍콩·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도메인 이름 분쟁조정 동향과 애플리케이션 네임, 브랜드 관련 도메인 분쟁 등을 다루는 상표권 도메인 분쟁이슈를 주제로 관련 법률 전문가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KISA가 주관하고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와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가 공동 주최한다.

발표·토론에는 국내 도메인이름 분쟁 전문가를 비롯해 다툭 순드라 래쥬(Datuk Sundra Rajoo) 쿠알라룸프르 지역중재센터 의장, 쟝지에 딩(Xianjie Ding) 킹앤우드멜리슨스 변호사, 메리 웡(Mary Wong) ICANN 전략기획부장, 캐리 성(Carrie Shang) 홍콩 국제 중재센터 상해사무소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식재산 법률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컨퍼런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성원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도메인이름 등 인터넷주소자원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도메인 정책 변화 이해를 높이고, 도메인 분쟁 효과적 해결과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단초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