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인의 날,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 동탑산업 훈장 수여
2017-11-20 [전자신문 CIOBIZ]김지선 기자
철도제어 소프트웨어(SW) 분야 개척자 최진우 대아티아이 대표가 SW산업발전유공자 포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염장필 윌비솔루션 대표와 노학명 티맥스소프트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김원 가천대 SW공학과 석좌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8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주요 인물과 회사 등에 상을 수여했다.
2017년 SW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 대한 포상과 올해 최고 SW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등 17명에게 표창장과 상장이 수여됐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최 대표는 철도교통관제시스템(CTC)과 무인열차시스템을 개발했다. SW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중소SW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SW종사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SW대상 '신SW 상품대상' 부문은 리코시스 '티아코어(TiaCore)', 글로벌SW공모대전 부문은 디지엔터테인먼트 '깊이분석 카메라를 통한 무접촉 인체의 행동과 자세 분석 국산화 미들웨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티아코어는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탑재돼 최적화된 2D·3D 그래픽이용자환경(GUI)을 구현하는 그래픽 엔진이다. 디지엔터테인먼트 미들웨어는 3D 뎁스(Depth)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 움직임을 인식하고 사용자 의도나 상황을 파악해 디바이스나 콘텐츠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SW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동인으로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면서 “공공SW 시장 제도를 혁신해 국내 SW 산업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SW 가치가 보장되는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술 기반 국가 디지털전환 추진, 정밀의료 가속화, 가상·증강 현실 융합 서비스 발굴 등 SW융합 신산업 육성에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