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척추치료용 의료기기 일본 시장 진출
2017-11-21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회사는 엘디스큐를 시작으로 일본 내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도쿄이켄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앤아이는 2009년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멕시코, 중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5번째로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엘디스큐 허가를 취득했다.
2008년 국내 판매 허가를 취득한 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엘디스큐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디스크 탈출로 발생하는 하지방사통, 만성요통을 치료하는 1회용 의료기기다. 세계 최초 추간판 내에서 방향 제어하는 방식을 개발해 통증 원인 부분만 제거한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척추 치료 시장이 방대하게 형성됐으나 까다로운 인허가 규제가 걸림돌이었다”며 “척추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일본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