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컨설팅 총괄한 오경조 지티원 상무

2017-11-23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 기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이번 우수 데이터 관리 기업 대상 컨설팅을 총괄한 오경조 지티원 상무 말이다.

데이터는 기업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무엇보다 자산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첫째는 정확한 데이터 품질 현황이다. 오 상무는 “첫술에 배부를 것이란 생각은 버리고 시작해야 한다”면서 “데이터 품질관리는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빅뱅방식보다 데이터 표준, 데이터 모델링, 상시적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등 가장 부족하거나 가장 시급한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구조, 데이터 값, 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해법이다. 기업이 창출하고자 하는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가 구현된다. 오 상무는 “데이터 품질 관리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경우는 아쉬운 부분”이리고 전했다.

데이터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상시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직 의사결정권자의 적극적 응원이 필요하다.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젝트는 기업 문화나 정책, 프로세스가 같이 움직여야 한다. 데이터 관리 과정의 반복성을 보장하고 결과 검증 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빅데이터 인사이트를 수행하는 기업은 데이터 제거와 정확한 분리, 보완 등으로 데이터 품질을 높여야 한다. 기업에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혁신할 수 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