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크레아젠,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개시

2017-12-07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 기반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 임상 1·2상 시험이 본격 개시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자 모집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최초 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58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CreaVax-BC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교모세포종 특이적 암항원을 주입시켜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제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 악성 희귀질환으로 임상 참여 환자 모집을 통해 임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모세포종으로 고통 받는 환자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