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이뮤니스바이오와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계약체결

2017-12-19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바이오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와 자연살해세포(이하 NK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및 간암 등 5개 주요 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연구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NK세포 기반 면역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국제성모병원은 김영인 병원장을 단장으로 20여 명의 임상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역세포치료사업단을 지난 5월 발족하는 등 종양, 면역 관련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뮤니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성모병원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와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뮤니스바이오는 5개 암 임상 연구 진행과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개발에도 면역세포치료제를 활용할 계획이다.

황성환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를 계기로 향후 항암 분야 연구개발 역랑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약 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