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구급함 전달

2018-01-09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사랑의 구급함 전달식 후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왼쪽 네번째)과 아창우 동작구청장(다섯번째)을 포함해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동작구청에 취약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구급함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병원은 필수상비약 13개로 구성된 구급함 100세트를 동작구청에 전달했다. 구청은 상비약이 필요한 동작구 내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한다.

병원은 작년 1월 동작구청과 건강안전망 강화사업 협약을 맺었다. 동작구 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과 일시적 의료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7월 폐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시·도립병원 최초 폐 이식에 성공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14개 전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적정성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질 편차를 비교하는 지표다. 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대장암,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1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