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청구, 스마트폰 앱으로 해결”

2018-01-16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 구축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가 기념촬영했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KB손해보험과 '실손보험 바로청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비스는 KB손해보험 실손보험 가입자가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할 시 '마이(My)세브란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하게 돕는다. 레몬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를 통해 3월부터 서비스한다.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청구데이터 전송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는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된다. 진료 예약, 안내, 진료비 결제, 실손의료보험 청구까지 앱 하나로 해결한다. 서류 발급 비용, 시간 절감 효과와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기대한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국민 약 65%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지만 번거로운 청구절차로 소액 보험금 미청구 건수 비율이 절반에 이른다”며 “실손보험 바로청구는 병원·고객·보험사가 모두 윈윈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