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세포치료제 'TPX-114' 임상 신청

2018-02-07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테고사이언스 신사옥 조감도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회전근개파열 세포치료제 'TPX-114' 임상 3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TPX-114는 회전근개파열질환을 적응증으로, 최근 허가 받은 로스미르와 동일한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한다.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 과제로 선정돼 개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가 참여 중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부위 근육이나 힘줄 과도한 사용, 자극, 충격 등으로 파열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34만2000여 명에서 2016년 64만7000여 명으로 약 88% 증가했다.

치료법으로는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봉합 수술이 대부분이다. 재발률이 높아 완치가 어렵다. 힘줄 자체 재생이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은 거의 없다. TPX-114는 통증 완화가 아닌 건 재생 힘줄 재생을 목적으로 한 자기유래 세포 치료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