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1Q 매출 523억, 영업익 110억 기록...전년동기比 11.8%, 8.7%씩 증가

2018-04-26     [전자신문 CIOBIZ]김지선 기자
더존 로고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23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전사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 분야 ERP 사업 안정성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이 맞물려 꾸준한 실적 상승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그룹웨어, 보안 등 다른 사업 분야도 고르게 선전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최근 ERP 사업은 중소, 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고객군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영업력이 빠르게 확대된다. 제품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우위로 대기업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시장 점유율도 늘어난다. 확장형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클라우드 사업도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분기 기준 전체 매출 19.5%를 차지한다. 지난해 신제품 출시 후 시장 안착에 성공한 그룹웨어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36.1%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핵심 사업 부문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지속 상승한다”면서 “높은 매출액 증가율과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올해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모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