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이대여성암병원 '아이엠 카메라' 행사 개최

2018-06-26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에 전시된 환우들의 사진 작품을 환자, 올림푸스한국, 병원 관계자가 감상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우를 대상으로 사진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투병생활 중인 환우가 카메라로 나를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진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 13개 병원 약 140명의 환우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우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환우는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봉사자와 사진의 기초, 카메라 작동법을 배웠다. 인물사진, 라이트 페인팅 촬영 등 교육과정으로 심리적 치유와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여성암병원 환우 대상 사진교육 프로그램에서 올림푸스한국 관계자와 환우가 한강에서 출사를 하고 있다.
병원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담당 의료진과 환우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한강 야간 출사를 진행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25일 열린 수료식은 환우, 올림푸스한국, 병원 관계자가 소감을 발표하고 환우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엠 카메라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우들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