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금강펜테리움 최첨단 시스템...IoT부터 공기환기시스템까지 ‘주목’

2018-06-27      이종민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구도심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분양아파트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금강주택도 첨단 시스템을 대거 도입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통신기술의 빠른 발달과 통신업체 간 경쟁이 분양아파트에서 이루어지면서 아파트 내 도입되는 첨단 시스템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거실 월패드, 모바일 제어 등이 최신 기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IoT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를 장착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다 보니,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현대산업개발은 HDC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이며, 실수요층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관이나 거실 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난방 및 세대환기,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확인 등을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입주민이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HDC스마트공기질 관리시스템까지 적용해 각 세대 내 설치된 공기질 측정센서를 통해 내부 공기상황을 감지하고 분석해 입주민들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세대 내 환기시스템과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세대 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KT와 신개념 AI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부터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 ‘힐스테이트’ AI 아파트는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와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플랫폼 ‘보이스홈’을 연동해 입주민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 서비스를 통해 월패드와 연동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각종 세대 내 제어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주차장 차량 개폐기와 엘리베이터를 연동시킨 원패스 시스템과 단지 출입부터 세대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금강주택은 인천광역시 도화지구에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앱을 이용해 조명, 가스, 난방 등 집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집에서 멀어지면 불필요한 전원이 알아서 꺼지는 절전 모드도 사용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7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총 1187가구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2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가구마다 설치된 홈네트워크 월패드(터치스크린 LCD)를 이용해 방문자 확인과 함께 승강기호출, 차량도착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press9.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