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뉴타닉스 HCI 활용 '위하고' 인프라 구축

2018-07-30     박종진 기자
더존비즈온 로고.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전문기업 뉴타닉스코리아(대표 김종덕)는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에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술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의 새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더존비즈온은 패키지 소프트웨어(SW) 형태로 운영해 온 전사자원관리(ERP), 그룹웨어, 회계 프로그램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기반 위하고로 통합한다. 기업 고객에 안정적이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 HCI 기술을 적용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고루 갖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인프라를 구축한다. 앞으로 비즈니스 성장과 변화에 따라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HCI 기술 도입을 위해 성능과 확장성, 가용성 및 운영의 편리성 등 다방면으로 기술을 검토했다. 뉴타닉스가 제공하는 데이터 이중화·삼중화 기술, 쉽고 편한 관리와 맞춤화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

위하고에 적용된 뉴타닉스의 기술은 아크로폴리스와 AHV다. 인프라를 온라인에서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는 무한한 확장성이 있다. 재해복구와 셀프핸들링 기능으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온라인 삼중화를 지원해 안정성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관리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존비즈온은 뉴타닉스 셀프서비스포털(SSP) API를 활용해 향후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를 위한 포털 구축 기반도 마련했다. 온라인에서 데이터 압축과 중복 제거를 지원해 디스크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 모든 데이터센터 관리 기능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는 SaaS를 위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도 보유하게 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비즈니스플랫폼 담당 본부장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플랫폼 중심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위하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는 “뉴타닉스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이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의 장점을 제약 없이 누리도록 지원한다”며 “다양한 고객 각각 요구에 맞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