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SW][신SW상품대상 7·8월 수상작] 토탈소프트뱅크 's-Welding AC300'

2018-08-19     정영일 기자
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수) 용접 훈련 시뮬레이터 's-Welding AC300'는 산업체와 교육 기관 현장에 필요한 용접 훈련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한 훈련 시뮬레이션 제품이다.

제품은 중공업 플랜트, 선박제조, 건축 등 용접과 관련 제작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이외 안전사고 교육, 사전작업 시뮬레이션, 가상 교육 도구로써 초보 훈련, 직원 재교육과 평가에도 사용한다.

실제 용접 훈련 시 발생하는 가스 중독, 섬광, 어지럼증, 피부 화상 등 질병과 사고로부터 훈련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효율적 훈련이 가능하다. 가상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과 성과관리자동화 기술을 더했다. 교육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크게 줄인다.

's-Welding AC300'은 다양한 가이드를 이용해 훈련 시 최적 용접 방법을 제공한다. 모재와 토치 사이 거리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기준선 가이드와 작업각, 진행각, 속도 등 다양한 지시선을 제공한다.

아래보기, 수직, 수평, 위보기자세, 모재(BOP, V형 맞대기, T형, PIPE 50A, PIPE 150A 시편)에 따른 미션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피복 아크 용접, CO2용접, 불활성가스텅스텐 아크 용접 훈련이 가능하다.

s-Welding AC300은 경험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 정확한 용접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비드 형상을 가시화 한다. 훈련자 설정에 따라 3D 정합 기술을 제공해 시편거치대 이동과 변경으로 인한 트래킹 정밀도가 1㎜ 오차 이내다. 간단한 조작으로 훈련 환경 설정도 가능하다. 용접 환경 설정을 위해 실제 용접 지그 형태 시편 거치대, 450㎜~1650㎜ 높이 조절 기능, 용접 훈련 수행 중에도 가능한 높이 조절 등이 활용됐다.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접기를 활용해 훈련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편리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하고 용접 수행 중에도 전압·전류 변경 가능하다.

가상용접 훈련이 끝난 뒤 결과에 대한 항목별 평가 점수와 그래프를 제공한다. 가상 용접 훈련 시 수집된 작업각, 진행각, 속도, 아크길이, 작업경로, 비드너비, 비드높이, 비드 폭 정보를 이용해 점수 채점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교육용 웹 콘텐츠도 제공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용접훈련 실습 가능하며 HTML5 기반 FCAW, SMAW, GTAW 교육 콘텐츠(각 20차시)를 활용해 교육 관리한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 윈도8(Window) 이상

▶산업전문 훈련분야

▶문의 070) 4733-7250

최장수 토탈소프트뱅크 대표

-제품 개발 배경.

▲제품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해당 기술을 접했다. 개발 초기에는 용접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고 완성 제품 그림이 전혀 그려지지 않았다. 용접을 공부하고 용접 전공 교수, 용접 전문인력과 인터뷰, 요구사항을 수집해 개발에 성공했다.

용접 교육 현장은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학생에게 많은 위험에 노출됐다. 더 안전하면서도 교육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 차별성.

▲세계적으로 용접 훈련 시뮬레이터는 미국 링컨사 'VRTEX360'을 비롯해 글로벌 용접기 제조업체가 주도한다. 's-Welding AC300'은 2012년 개발을 시작해 국내 용접 훈련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됐다. 해외 경쟁제품에 없는 용접실습이 포함된 웹 콘텐츠 기술, 용접실습 교수설계 바탕 훈련 미션·가이드 기술, 국내 용접기능사 자격검증기준 훈련평가 기술, 웹 기반 통합 교육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가격 면에서 링컨제품이 1억원을 호가하는 반면 토탈소프트뱅크 제품은 이와 비교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수출 계획, 올해 제품 매출 목표.

▲국내 고객은 폴리텍대학, 마이스터고 등을 포함한 직업훈련기관과 기술교육원 등이다. 훈련시뮬레이터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 기술 성장기다. 's-Welding AC300'은 2016년에 장영실상을 수상, 2017년에는 GS인증·CE인증·첨단기술인증, 2018년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 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외에는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총판계약을 진행한다.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4개 글로벌 오픈마켓에 입점해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신제품 개발, 출시 계획.

▲국내 중공업·일본 수출을 위해 전문가 버전 's-Welding HD300'을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한다. 레이저용접, 로봇용접, 탄소섬유용접 등 다양한 분야 용접훈련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