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맨텍과 원스톱 재해복구 클라우드 사업 제휴

2018-08-27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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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고 쉬운 원스톱 재해복구 클라우드 서비스(DR클라우드)를 위해 맨텍(대표 김형일)과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웨어형인프라(IaaS) 도입 시 재해복구와 이중화, 서비스 중단 없이 즉시 배포와 확장할 수 있는 DR클라우드 사업 제휴(MOU)를 맺었다.

두 회사의 DR클라우드는 최근 자연재해와 사이버공격 증가에도 보다 안전한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중단 없이 즉시 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리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쉽고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와 재해복구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노그리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 기반 '오픈스택잇'에 맨텍의 DR솔루션 이중화 솔루션과 재해복구 솔루션을 공급한다. 기업 서비스 중단 없이 즉시 배포와 확장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 통합 웹플랫폼 아코디언도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업무·규모에 최적화된 DR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중요한 비즈니스 연속성과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DR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30년 전통 DR전문기업 맨텍과 토종 클라우드의 우수한 성능을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맨텍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점에 맨텍 재해복구 솔루션과 웹 컨테이너 플랫폼이 이노그리드 토종 클라우드 인프라와 만난 것은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 인프라는 물론 개발 플랫폼 영역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하반기 금융, 의료, 교육 등 공공 클라우드 진출을 위해 각종 보안인증과 인프라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