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ICT 분쟁 해결 열쇠, '2018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 개최
2018-10-02 정영일 기자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했다. 지난해 대회는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온라인광고 등 3개 분쟁조정 분야를 다뤘다. 올해는 정보보호산업 분쟁조정위원회가 추가로 참여해 총 4개 분야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예선)와 2차 현장경연 심사(본선) 결과 합산으로 최종 우수한 4팀을 선정한다. 총 1000만원 상당 상금, 상장을 수여한다.
ICT 분쟁조정 제도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5인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ICT분쟁조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연대회 사무국으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 접수는 이달 9일까지다.
권현오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분쟁조정제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각종 ICT 관련 분쟁을 원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제도”라면서 “KISA는 ICT분쟁조정 전문인력 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