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반기 인기상품]올플래시 스토리지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2018-12-19     팽동현 기자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X90
기업은 빠르게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시대에 놓여있다. 미래 성공은 데이터로부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해 경쟁력과 성장을 이루는 것에 달렸다. 이러한 환경에서 인프라는 멀티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가장 적합하게 저장, 공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제품군은 초고속 통합 스토리지(Shared Accelerated Storage)를 위해 구축된 올플래시 어레이 제품군이다. 퓨어스토리지는 2015년부터 NVMe 아키텍처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자사 올플래시 제품을 설계해 NVMe 시장을 선도한다. 신규 구매 고객에게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이 무중단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NVMe-레디 보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기존 대형 스토리지 벤더는 아키텍처 변경 없이 HDD 대신 SSD를 탑재한 레트로핏 방식이다. 데이터 경로와 소프트웨어가 NVMe에 최적화되지 않았다. 퓨어스토리지는 독자적으로 축적한 NVMe 기술과 자체 개발한 원시(raw) 플래시,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 절감 기술을 기반으로 스토리지 효율을 높였다. 타사 NVMe 스토리지 대비 저렴한 비용도 장점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에이리 미니(AIRI Mini)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에 구축된 에이리는 데이터 아키텍트, 과학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엔비디아 DGX-1 AI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발휘하고, AI의 수명주기 초반에 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리 미니는 AI 관련 해결과제를 위해 특별 설계된 인프라로 데이터과학팀이 신속하게 신규 프로젝트 착수, 운영을 돕는다. 기업은 규모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간단하지만 강력한 솔루션을 구현, AI를 활용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한국은 플래시블레이드 부문에서 다른 시장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한국에서 대표성을 지닌 하이테크 제조기업이 플래시블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고, 엔비디아와 파트너십도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 자율주행차 연구 기업 제누이티(Zenuity),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이 플래시블레이드를 실제 도입했다. 국내 유명 SNS 기업도 플래시블레이드와 엔비디아 시스템을 적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IDC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한 해 동안 새로운 고객을 두 배 이상 확보했다. '가트너 2018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의 솔리드 스테이트 어레이(SSA) 부문에서 리더로 분류됐으며, 'IDC 마켓스케이프: 2017년 올플래시 어레이 벤더 분석' 보고서에서도 이 시장의 리더로 선정됐다. NPS 고객추천지수 86.6점으로 B2B 기업 최상위에 해당하는 점수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시장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팽동현기자 pa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