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군인공제회C&C, 국방 IT 환경 첨단화 위한 협력

2019-09-18     김지선 기자
18일 한글과컴퓨터-군인공제회C&C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총괄부사장과(오른쪽)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제공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가 군인공제회C&C(사장 이광수)와 국방 정보기술(IT) 환경 첨단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스마트워크 소프트웨어(SW)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군인공제회C&C가 운영 중인 다양한 IT 관련 플랫폼과 접목한다. 국방 IT 첨단화에 필요한 SW 개발과 교육을 지원한다.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 군인공제회C&C는 국방정보시스템 유지 보수 전담기관이다. 군장병 복지와 군 전력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성준 한컴 총괄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군 전력증강으로 이어지도록 한컴 SW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한컴 외에도 그룹 내 계열사가 보유한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솔루션도 국방에 활용하도록 폭넓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수 군인공제회C&C 사장은 “4차 산업에 기반한 국방정보화정책 변화가 전망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국방 IT에 적용하기 위해 한컴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