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풍력 사업에 다쏘시스템 PLM 적용

2011-01-11     성현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새로 시작하는 풍력발전설비 사업에 적용할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도입하기로 결정한 솔루션은 다쏘시스템의 ‘에노비아(ENOVIA) V6 제품이다. 삼성중공업은 다쏘시스템 솔루션 외에 PTC와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PLM 제품을도 함께 검토했다.

다쏘시스템 에노비아 V6 솔루션은 사용자들간 실시간 협업을 지원해 주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제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해 주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요타, 아디다스, 노키아 등 다양한 글로벌업체들은 물론 국내에서는 최근 LG전자가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구축한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에 에노비아 V6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PLM 시스템 구축을 완료,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