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정보 앱 '엄선',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시식 서비스 런칭

매장에서 이뤄지던 시식을 안방으로 이동시켜 공간 제약 탈피하는 혁신 모델

2020-03-06     홍은기 기자

[프레스나인] 홍은기 기자=식품 정보 확인 앱 ‘엄선’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Company)는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시식’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시식은 지금껏 오프라인 유통사의 전유물인 시식단계를 디커플링(De-coupling)했다.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상품의 시식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와 자신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원하는 식품브랜드사를 시간·공간 제약없이 매칭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엄선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베타테스트 오픈하여 30여개 브랜드(풀무원·동원·아이배냇·윙잇·폼벨·닥터키친·더머글 등)의 유산균·비타민·이유식·간편가정식(HMR)·펫(pet)식품·두유·음료·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시식 진행했다.

신청 건수는 1회 평균 800~1,200명으로 총 3만명를 넘었고, 주평균 신청 건수는 40% 증가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엄선은 향후 소비자 편의 및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먹어본 진짜리뷰’ 활성화, 사진리뷰, 숏폼영상리뷰 제공 등을 준비 중이다.

조기준 엄선 대표는 “온라인 시식을 통한 먹어본 진짜 리뷰는 소비자·제조사 양 측 니즈를 함께 고려한 서비스로 유용한 정보 및 실제 고객 반응이 핵심”이라며 “식품 유통업에서 가장 중요한 개발·마케팅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가치·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유통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한 지금이 업의 기본인 소비자와 고객반응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엄선은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시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식품브랜드사에게는 온라인시식 1회 이용권을 3월 한 달 간 무료(Free)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