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인공지능 솔루션 활용해 대한결핵협회 공공 의료사업에 적용
공공부문과 인공지능 선도업체 협업, 상생발전 도모해 재난극복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프레스나인] 홍은기 기자=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전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최근 대한결핵협회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결핵은 여전히 매년 1,800여명이 사망하고 26,000여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질병으로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해 결핵 예방, 조기발견, 결핵균 검사 연구는 물론 치료까지, 결핵퇴치 사업 최고의 전문기관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반 흉부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을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예방, 조기발견 및 퇴치를 위한 사업에 적용하여 국민건강증진과 재난의 극복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업무 제휴를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결핵검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대한결핵협회는 2018년부터 결핵퇴치를위한 사업에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연구해 왔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하여 결핵검진 사업에서 축적되는 결핵 관련 노하우와 데이터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인공지능으로 폐질환의 조기발견 및 검진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흉부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은 다양한 폐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미국 클린턴재단(Clinton Health Access Initiative (CHAI))이 진행하는 라오스 폐결핵 진단 사업에서 경쟁 및 입찰에서 1위를 하였고, 지난해에는 인도 정부의 폐결핵 퇴치 캠페인 사업에 선정되어 의료현장에서 실적용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 제품이다. 또한, 제품에서 제공되는 폐영상 분석 결과는 전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조기 검사 및 치료 우선순위 분류에 활용 가능하여 코로나19의 사회적 손실 방지할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의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된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호 협력과 다방면의 교류를 통하여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과 인공지능 선도업체와의 협업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의료 분야의 선도 주자의 지위를 굳히고 외연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