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바이오, AACR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전임상 결과 공개
오는 22일 위암·췌장암 ABL111(TJ-CD4B) 포스터 발표 동물실험서 암세포 100% 사멸…기억형성 T세포로 재발 억제 내년 상반기 중 임상 개시 목표로 I-Mab사와 공동개발 중
2020-06-15 이정원 기자
[프레스나인]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인 I-Mab이 미국 시간으로 22일 AACR(전미 암 학회)에서 양사가 공동연구중인 ABL111(TJ-CD4B)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 초록발표에서 ‘Grabody-T’ 플랫폼 기반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중 I-Mab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2개를 공개한다. 여기에 유한양행과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ABL105/YHC2121), 그리고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까지 총 4개의 포스터 발표에 공동연구기업으로 참여한다.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Claudin 18.2(CLDN18.2)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11은 연구과정에서 CLDN18.2가 발현하는 종양세포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함으로써 말초 림프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종양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ABL111은 위암과 췌장암에 발현하는 항원인 Claudin 18.2(CLDN18.2)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4-1BB를 결합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11은 연구과정에서 CLDN18.2가 발현하는 종양세포 성장을 강력하게 억제함으로써 말초 림프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종양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또한, 종양미세환경(암세포 외 섬유아세포, 혈관, 림프관, 면역세포등을 포함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복합적인 환경)에서만 강력한 항암활동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결과도 도출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이중항체는 또한 동물모델에서 암세포를 100% 사멸하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특히 Grabody-T 플랫폼은 기억 형성(Memory T-cell) 작용을 유도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다른 항암제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기억 형성이란 인간의 면역체계가 기존에 경험한 것과 동일한 종양,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항원에 다시한번 노출되는 경우 인체 내 T 세포가 신속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종양이 재발한 쥐 동물모델(tumor rechallenge)시험에서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종양이 전혀 자라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4-1BB 이중항체의 기억 형성 작용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고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I-Mab과 공동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인 I-Mab의 나스닥 공모에 참여, 21만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I-Mab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이중항체는 또한 동물모델에서 암세포를 100% 사멸하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특히 Grabody-T 플랫폼은 기억 형성(Memory T-cell) 작용을 유도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다른 항암제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기억 형성이란 인간의 면역체계가 기존에 경험한 것과 동일한 종양,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항원에 다시한번 노출되는 경우 인체 내 T 세포가 신속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종양이 재발한 쥐 동물모델(tumor rechallenge)시험에서 4-1BB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종양이 전혀 자라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4-1BB 이중항체의 기억 형성 작용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고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면서 ‘Grabody-T’ 이중항체 플랫폼의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I-Mab과 공동개발 중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인 I-Mab의 나스닥 공모에 참여, 21만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I-Mab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