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MMP-1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특허 취득

피부내 콜라겐 분해 효소 억제…피부 조직 콜라겐 함량 증가

2020-12-24     최원석 기자

[프레스나인] 올리패스는 메트릭스메탈로프로티나제-1(MMP-1)의 발현을 억제하는 OPNA(Olipass PNA) 인공 유전자에 대한 한국 특허를 취득했고, 전세계 주요 국가들에 특허 출원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MMP-1은 피부에 발현된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주요 효소로 알려져 있다. 본 특허의 OPNA 인공유전자를 피부에 전달할 경우,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피부 내 콜라겐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을 자연스럽게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허의 OPNA 인공유전자는 올리패스의 자회사인 ‘올리패스 코스메슈티컬즈’의 콜라겐 화장품 제품들에 사용해 왔으며, 피부 탄력 개선 효능이 임상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 물질은 피부 내 콜라겐 함량 증가를 통해 피부 탄력 개선을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했다”며 “뿐만 아니라 OPNA의 우수한 세포투과력과 효능이 특허를 통해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이번 특허 취득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