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배당정책 강화…3년간 상향 유지
주당배당금 오는 2025년까지 점진적 확대, 역진방지 눈길
2023-02-16 정재로 기자
[프레스나인] 휴온스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강화한다. 중간배당 도입 등 향후 3년간 점진적으로 주당배당금을 올려 나간단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더불어 배당예측을 높이고자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배당금을 높여나간다고 밝혔다.
주당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보다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한단 방침이다. 해당년도 실적과 별개로 배당액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단 의미다.
지난해 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 61억원 ▲휴온스 71억원 ▲휴메딕스 46억원으로 올해 사업연도 배당액은 이 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휴온스그룹은 배당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도입한다.
휴온스그룹은 2016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현금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 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지급한 총 배당액은 ▲휴온스글로벌 250억 ▲휴온스 300억원 ▲휴메딕스 236억원이다.
휴온스는 해당사업연도의 경영실적 및 현금흐름, 향후 사업전망 및 투자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간배당 및 결산배당을 시행할 예정으로 예고된 2025년 이후에도 주주친화 정책기조를 이어나가겠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