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 예비심사 접수, 제약·의료기 업체 4곳
[프레스나인] 올해 들어 헬스케어 분야 업체 4곳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기업은 신약개발 업체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의료기기·장비 업체인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와 '코어라인소프트'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코넥스에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퇴행성디스크치료제를 골관절염치료제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치료제로 고형암과 소세포성폐암, 간암 등을 타깃하고 있다. 바이오 관련 의료장비를 제조·판매하는 큐리옥스는 세포 전처리 자동화기기가 주요 제품이다.
모두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코어라인도 최근 A, A 등급으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지만, 스팩합병으로 상장절차를 밟고 있다. 코어라인은 국가 폐암건강검진 솔루션으로 국내외 병원에서 사용 중인 '에이뷰(AVIEW LCS)'가 대표 제품이다.
특히 흉부CT 분야에선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심혈관질환 등을 한 번에 분석하는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최근 한국거래소가 심사기간 단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빠른 심사결과를 받을 수 있을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30일 상장을 예고한 면역항암제 개발 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작년 4월20일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 같은 해 12월29일 상장 승인 결정을 받았다.
상장을 목전에 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GI1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르켈 세포암 치료에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는 등 기술력을 앞세운 바이오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