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적 NOAC , 릭시아나 400억·엘리퀴스 300억

2023-06-29     남두현 기자

[프레스나인] 오리지널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에독사반)’와  BMS-화이자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5월 누적 각각 400억원대, 30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NOAC 오리지널 4개 제품은 5월까지 924억원으로 전년동기(986억원)보다 6.6% 처방액이 감소했다.

이중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고 있는 릭시아나는 5월 누적 425억원으로 전년동기(387억원) 대비 9.8% 처방액이 증가했다. 엘리퀴스도 이 기간 299억원에서 319억원으로 6.4% 상승했다.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네릭 도전이 거센 자렐토는 5월 누적 131억원으로 전년동기(246억원) 대비 46.9% 처방액이 대폭 감소했다. 프라닥사도 이 기간 56억원에서 49억원으로 11.7% 처방액이 줄어들었다.

반면 2021년 5월 출시한 자렐토 제네릭 종근당 ‘리록시아’ 처방액은 5월까지 18억원으로 전년동기(10억원)보다 85.5% 처방액이 늘어났다. 같은해 10월 출시한 한미약품 리록스반도 5월 누적 12억원으로 전년동기(5억원)보다 두 배 이상 처방액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제네릭 시장에선 ▲대웅바이오 바렐토 2억4000만원(전년동기 대비 348%↑) ▲한국프라임제약 자이토 2억3000만원(77.6%↑) ▲GC녹십자 네오록사반 2억원(74.7%↑) 등이 올해 5월까지 2억원 이상 처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